피어슨증후군 당대사 피어슨증후군은 미토콘드리아 DNA의 결실로 인해 발생하는 선천성 대사질환으로, 조혈기능 이상과 췌장 외분비 기능 부전이 주요 특징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핵심 변화가 존재한다. 바로 당대사의 불균형이다. 당대사는 우리 몸의 에너지 생산을 위한 필수 과정이며 특히 뇌와 근육 같은 고에너지 기관은 당을 주된 연료로 사용한다. 피어슨증후군 환자에서 나타나는 당대사 이상은 생리학적 혼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성장, 면역, 생존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로 작용한다.
피어슨증후군 당대사 피어슨증후군은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로 인해 세포의 에너지 생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상적인 당대사는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해당작용 → 시트르산 회로 → 전자전달계로 이어지며, 이 과정을 통해 ATP가 생산된다. 하지만 피어슨증후군에서는 미토콘드리아의 DNA 결실로 인해 이 경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글루코스가 에너지로 완전히 전환되지 못하고 젖산 등 중간산물이 축적된다. 그 결과 세포는 만성적인 에너지 부족 상태에 빠지고 대사는 비효율적인 우회로를 통해 이루어진다.
| 해당과정 | 포도당 → 피루브산 | 비교적 유지 |
| 시트르산 회로 | 피루브산 → CO₂ + NADH | NADH 축적, 회로 정체 |
| 전자전달계 | NADH → ATP | 전자 수송 저하, ATP 생성 감소 |
| 젖산 경로 | 피루브산 → 젖산 | 대체 경로로 과활성화 |
피어슨증후군 환자의 당대사는 매우 불안정하다. 일반적으로는 공복 시 혈당이 낮아지고, 식후에는 높아지는 일정한 리듬이 있지만, 이 질환에서는 저혈당과 고혈당이 번갈아 발생하는 양극성 혈당 패턴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 이상, 간의 당 생성 장애, 근육의 당 흡수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영아기에는 식사 간격이 길어지면 저혈당 위험이 높고 식사 직후에는 고혈당이 지속되는 패턴이 나타나며, 이를 방치할 경우 경련이나 의식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 공복 저혈당 | 간 포도당 생성 장애 | 발작, 무기력, 저체온 |
| 식후 고혈당 | 인슐린 분비 불균형 | 장기적인 대사 스트레스 |
| 변동성 증가 |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대사 이상 | 조절 어려움 |
피어슨증후군에서 췌장의 외분비 기능 저하와 함께 내분비 기능의 저하, 즉 인슐린 및 글루카곤 분비 이상도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당을 낮추는 인슐린과 높이는 글루카곤의 균형이 깨지면서 혈당이 불안정해진다. 특히 췌장 섬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고혈당을 조절하기 위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져 식후 고혈당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공복 시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한 글루카곤이 부족하면 심한 저혈당이 생긴다.
| 인슐린 | 포도당 세포 내 흡수 촉진 | 고혈당 지속 |
| 글루카곤 | 간에서 포도당 생성 촉진 | 공복 저혈당 |
| 소마토스타틴 | 내분비 조절 억제 | 불균형 심화 |
피어슨증후군 당대사 피어슨증후군에서는 당이 완전히 산화되지 못하고 젖산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아진다. 이는 젖산 산증을 유발하며, pH가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더 느려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젖산 수치가 높을수록 조직 내 산소 부족 상태가 심화되고 포도당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도 저하된다. 이로 인해 에너지 고갈 상태가 유지되며 당대사 장애가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 피루브산 → 젖산 | 증가 | 젖산 축적 |
| 젖산 → 간 재생 | 저하 | Cori cycle 억제 |
| 혈액 pH | 감소 | 대사성 산증 |
| ATP 생성 | 저하 | 피로, 근력 약화 |
피어슨증후군 당대사 피어슨증후군의 당대사 이상은 단순한 혈당 수치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전신 증상으로 이어지며 성장 지연, 인지 기능 저하, 피로, 체중 감소, 근육 위축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또한 뇌는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당 공급이 일정하지 않으면 집중력 저하, 혼돈, 두통, 심하면 경련까지 나타날 수 있다.
| 성장 지연 | 에너지 및 단백질 부족 |
| 집중력 저하 | 저혈당성 뇌기능 저하 |
| 반복 감염 | 면역세포 에너지 부족 |
| 체중 감소 | 지방 저장 부족 |
| 근육 소실 | 당분 대사 보상으로 근육 사용 |
피어슨증후군의 당대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혈당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화학 지표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공복 혈당, 식후 혈당, 젖산, 피루브산, 인슐린, 글루카곤, HbA1c 등이 중요한 검사 항목이며 특히 변동성 분석을 위해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사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또한 젖산 수치와 산염기 균형을 함께 측정하여 대사성 산증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 공복 혈당 | 70~100 mg/dL | 저하 경향 |
| 식후 혈당 | <140 mg/dL | 상승 경향 |
| HbA1c | 4.5~5.6% | 변동성 증가 |
| 젖산 | 0.5~2.2 mmol/L | 상승 |
| pH | 7.35~7.45 | 감소 (산증) |
피어슨증후군 환자의 당대사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혈당 변동을 최소화하는 식사 패턴과 영양 보충이 필수적이다. 고지방, 고단백 식사를 소량씩 자주 공급하고 복합당 중심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 간글리코겐 고갈로 인한 저혈당을 방지하기 위해 야간 수유나 당질 간식을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 심한 경우에는 인슐린이나 혈당조절 약물을 소량 투여하는 것이 고려될 수 있다.
| 식사 빈도 증가 | 3시간 간격 식사 | 저혈당 방지 |
| 복합당 섭취 | 현미, 귀리, 고구마 | 혈당 상승 완화 |
| 단순당 제한 | 설탕, 과일주스 제한 | 고혈당 예방 |
| 야간 탄수화물 보충 | 저혈당 예방 간식 | 안정된 혈당 유지 |
| 혈당 측정 | CGM 사용 | 급격한 변화 조기 감지 |
피어슨증후군 당대사 피어슨증후군에서의 당대사 장애는 흔히 간과되지만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좌우하는 핵심 문제 중 하나다.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로 인한 에너지 대사 장애, 췌장 내분비 기능 부전, 간의 포도당 생성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혈당의 불안정성과 젖산 축적, 대사성 산증 등의 복잡한 변화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피로, 성장 지연, 저체중, 면역 저하 등의 임상적 결과로 이어지며, 조기 인지와 적극적인 영양 관리, 정기적 모니터링, 약물 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당대사에 대한 이해는 단순히 혈당을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피어슨증후군이라는 복합 대사질환의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밀한 관찰과 꾸준한 대응이다. 에너지 균형이 회복될 때, 환자의 삶의 질도 함께 회복된다.